오오타 토요타로 시대의 희생양인가 우유부단한 지식인일 뿐인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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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모리오가이(森鷗外)
(2) 인물소개
(3) 줄거리요약

Ⅱ. 본론
(1) 현재의 오오타 토요타로
(2) 에리스와의 만남과 몰락
(3) 오오타 토요타로의 출세와 사랑 사이에서의 방황
(4) 에리스와의 이별과 출세

Ⅲ. 결론
(1) 그는 시대에 휩쓸린 범인(凡人)이었다.
(2) 입신양명과 사랑사이에서 우유부단하게 망설인 배신자이다.

Ⅳ. 부록 - 역사의 흐름

본문내용

Ⅰ. 서론
(1) 모리 오가이
메이지, 타이쇼 시대의 소설가, 평론가, 번역가, 의학자, 군의관, 관료. 자연주의 문학 가운데에서 시류를 초월하여 독자적인 문학을 완성한 작가로 나쓰메 소세키와 대등한 문호로 일컬어지고 있다.
1862년 2월 17일(분큐 2년 1월19일). 시마네현의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데릴사위여서 직계 자손은 몇 대만의 일이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논어나 맹자, 네덜란드어 등을 배우고 사서오경을 외우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여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다.
10살(1872년) 때 아버지와 함께 상경했다.
관립 의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독일어를 배워야 했기 때문에 친척인 니시 아마네의 집에 묵으며 진문학사(당시의 언어 교육 기관)에 다니게 된다.
이러한 어린 시절을 보낸 오오가이는 독일인 학자와 독일어로 논쟁을 해 이길 만큼 독일어에 능통하게 된다.
1874년(메이지 7년)에 의학교에 입학해 1881년(메이지 14년), 19살의 역대 최연소로 졸업을 하게 된다.
그 후 육군 군의관이 되어 도쿄 육군 병원에 근무를 하게 되고 1884년 (메이지 17년), 독일 유학을 명령 받아 10월에 베를린으로 가게 된다.
유학 중에는 의학 연구를 하면서 서양의 철학이나 문학 등과 접하며 많은 영향을 받게 되고 1888년(메이지 21년)에 귀국하여 군의관 학교의 교관이 된다.
이때 귀국을 하면서 독일인 여성 엘리제 비게르트를 데리고 오는데 그녀는 1개월 정도 일본에 머문 뒤 다시 독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사건이 바로 소설 ‘무희’의 소재의 되었는데, 오오가이는 다음 해에 결혼한 뒤에도 엘리제와 편지를 주고받는 등 평생 그녀를 잊지 못했다고 한다.
1889년(메이지 22년) 『오모카게』를 발표하고 남동생과 문예잡지『시가라미 소시』도 창간했다.
『즉흥시인』, 『파우스트』등 해외문학의 번역도 많이 시작해서 이후 열심히 계몽 집필 활동을 하게 된다.
당시의 일본 사회에는 정보가 부족했던 유럽 독일을 바탕으로 한『무희』 『덧없는 기록』『전령』’의 독일 3부작이 이때 발표되는데 특히 일본인과 외국인 그것도 백인과 연애 관계가 되는 『무희』는 당시 많은 독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W.G. 비즐리 지음. 장인성 옮김. 『일본 근현대 정치사』. 을유문화사. 2000
이기 지음. 「森鷗外의『舞姬』小考』.『인문사회과학연구 제1집』 p127-137. 1994
2005년 가을학기 경북대학교 일본사 강의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