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의 계보 2논문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6.04.08
- 최종 저작일
- 2016.0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형벌은 지속성과 유동성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형벌은 죄지은 사람에게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만 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형벌의 역사를 훑어보면 ‘양심의 가책’과는 거리가 멀다. 형벌의 목적은 유동적이며, 그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역사가 길다. 여기서 핵심은 형벌이 죄책감과 무관하다는 점인데, 심지어 오늘날에도 형벌은 죄책감과는 무관하다. 형벌은 사람들을 무감각하게 단련해 냉혹하게 만들 뿐이다. 특정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피하고 싶은 느낌 이외에는 내적 고통 즉, 죄의식을 느끼게 하지 않는다. 즉, 형벌은 인간을 길들이는 것이지만 인간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들지는 않는다. (13~15)
양심의 가책은 인간이 동물적 삶을 탈피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인간 내면의 야수적 본능의 발산이 제한되면서 밖으로 발산되지 않는 모든 본능이 내부로 향하게 됐다. 내부로 돌려진 폭력성은 투쟁과 극복의 대상이 되어 외부의 압제 아래 잠재적인 것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