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결혼은 미친 짓이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4.05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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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결혼’이라는 행사에 대한 사람들의, 특히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의례적인 생각들이 있다. 나이가 차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 고로 집안의 형제가 있다면 나이가 많은 형제부터 결혼을 하는 것이 순차적이며, 따라서 자기보다 어린 형제가 결혼을 하거나 ‘결혼 적령기’라는 것이 지났음에도 결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안타깝고 위로받아 마땅한 일이 되어버린다. 이는 영화의 도입부에 그려지는 남자 주인공 ‘준영’의 여동생의 결혼식에서 준영의 가족, 친지들이 보여주는 모습이며 우리네 부모 세대의, 결혼을 바라보는 전근대적인 시선이다.
<중 략>
형태로 용인하기 어려운 불안정한 일상을 선택하게 된다.
준영과 연희의 가짜 결혼생활, 연희의 의사와의 진짜 결혼생활, 여제자가 매혹적인 메일을 보내오는 준영의 강사생활이 혼재되어 있는 일상 속에서 그들은 찰나에는 행복했으나 도리어 진짜 결혼생활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안정의 부재로 인해 서로를 질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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