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감상문

소개글

장미의 이름을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신앙의 이름으로 행해진 독단
-누구를 위한 '장미의 이름'인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는 젊고 어리던 조수 아드조가 노인이 되어 인생에 대한 회한을 드러내며 끝이 난다.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정리하며 지울 수 없는 부끄러운 기억을 털어놓는 노인의 고백에 숙연해졌다. 그는 사랑하던 소녀를 떠나 신앙을 택한 그 당시의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하지만 인간에 대한 사랑을 선택하지 못한 본인의 결정에 대해 아쉬움이 못내 묻어났다. 그러나 본 영화는 단순한 아드조의 젊은 시절 사랑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아드조의 회상과 회한이라는 액자를 통해 그 내부에 들어있는 보다 심오한 의미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장미의 이름’이 의미하는 바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분명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하나의 기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신앙을 그 어떠한 가치보다 중시하던 그 당시 시대 상황을 감안하여 장미를 크게 신앙에 대한 사랑으로 해석하였다. 이를 프레임으로 본 작품을 살펴보려 한다. 본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각자 색이 다른 장미를 가슴에 품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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