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독서감상문] -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읽고 - 돼지의 독재가 망친 혁명 -

소개글

[독후감, 독서감상문]
-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읽고

- 돼지의 독재가 망친 혁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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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돼지들의 변절과 배신은 다른 동물들의 이 한마디로 더할 나 위없는 표현이 연출된다. “돼지들의 얼굴에 무슨 변화가 일어났는지 이제 알 수 있었다. 창 밖의 동물들은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인간에게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번갈아 시선을 옮겼다. 그러나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이미 분간할 수 없었다” 돌아보면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많이 본 장면이다. 혁명의 주인이 바뀌었을 뿐 진정한 혁명은 유지되지 못하는 상황 말이다. 얼마 전 보게된 영화 <헝거게임>의 마지막편에서도 결국 혁명을 이룬자들의 지도자는 권력잡기에 혈안되어 함께 혁명을 이룬 동지들을 죽이는 술수를 쓰게된다. 대안 없는 급진적인 혁명도 위험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회의론적인 혁명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없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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