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폭력시청의 영향- 패널 조사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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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단위를 동일표본으로 유지하고, 장기간 동안 반복 추적하는 조사를 패널조사 라고 한다. 초기에는 시장조사에서 소비자의 소비행동과 소비태도의 변화과정을 분석하기 위해서 이용되었는데, 최근에는 여론의 형성과 변동과정의 연구에 이용되기도 하고, 직업이동의 궤적을 밝혀내기 위해 사용된다.

이 패널조사를 이용해 TV에서 방송되는 폭력적인 영상이 시청자에게 범죄의 폭력행위로 표출되기 위한 영향력이 있을까 라는 사례를 들고 있다.
연구자들은 폭력적인 TV프로그램을 많이 본 사람들의 인식된 생각에 폭력적 내용이 더더욱 많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현실세계에 대한 인식은 폭력이 만연된 TV에 치우치게 되고 시청자가 등장인물 중 가해자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우 공격적인 성향을 촉발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며, 피해자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우 피해공포감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시청자들은 자신과 같다고 생각하는 등장인물이 피해자가 되는 비율이 높을 때와 현실세계의 폭력에 관련되었을 때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왕혜민, “청년패널조사의 무응답패턴에 대한 연구”(2012. 02. 22.) p.3
김용호, “TV폭력시청의 계발효과검증을 위한 패널조사연구” 한국언론학보(제 43-1호 1988), 한국언론학회(1998. 0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