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인사이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3.10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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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씨 인사이드를 보기 전, 검색을 해 봤을 때 안락사와 관련된 죽음의 이야기였고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나의 생각이 달라졌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라몬’은 머리를 고작 10cm밖에 움직이지 못했으며 아무 감각도 느끼지 못하는 몸이었다.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 놀랍도록 침착하고 이성적인 이 남자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맞아, 자신이 이렇게나 죽고 싶어 하는 이유가 명확한데 왜 안락사가 허용이 안되는 거야”라고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바로 가족들의 고통을 볼 수 있었다. 라몬의 아버지는 "아들이 죽고 싶어 하는 걸 지켜본다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아나요?"라는 말을 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만약 내가 라몬처럼 한순간 전신마비가 오게 된다면 나 또한 많이 죽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부모님의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가슴이 미어졌다. 그리고 그것을 다 알면서도 죽고 싶어 하는 주인공의 마음도 알 것 같다. 죽음이란 것은 당사자, 가족 모두에게 잔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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