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아동발달이론] 전성설, 로크(Locke)의 환경론, 루소(Rousseau)의 낭만주의적 자연주의 - 로크와 루소의 발달이론과 교육방법, 로크의 환경론과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관(자연주의 교육사상)

목차

I. 전성설

II. 로크(Locke)의 환경론
1. 발달에 관한 로크의 견해
2. 로크의 교육원리

III. 루소(Rousseau)의 낭만주의적 자연주의
1. 루소의 발달이론
2. 루소의 교육방법

본문내용

I 전성설(前成說)

오늘날 인간의 발달은 일반적으로 세포가 단순히 커지고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세포들이 분화되고 조직화되는 좀 더 복잡한 수준에서의 통합단계들을 거치는 일련의 과정이라는 견해를 대부분 수용한다.
그렇지만 옛날에는 인간 발달에 대한 개념이 오늘날과 달랐다.
옛날 사람들은 성장이나 발달을 단순히 작은 것이 커지는 단일단계의 과정으로 본 것이다.
이를테면 씨앗은 나무의 축소판이고 영아는 어른의 축소판으로 생각한 것이다.
이와 같은 견해는 생명체가 시간이 지나면 성숙된 형태로 된다는 단순한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것은 성장의 직선형 모형(liner model)이며 발달에 대한 극히 원시적 설명이다(Breger, 1974).
예를 들어 정자의 초기모형은 세포 내에 사람이 축소되어 들어있다고 생각하였다.
이와 같은 견해를 전성설이라고 부른다.
수세기 동안, 사람들은 아기들이 이미 만들어진 성인의 축소판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고 믿어온 것 같다.
아이리스(Aries, 1960)가 지적하였듯이, 이러한 견해는 중세기 동안에 지배적인 것이었다.
미술작품들을 보면 14세기까지만 해도 아동을 그릴 때 성인의 신체비율과 얼굴 특성을 그대로 그렸음을 알 수 있다. 아동은 신체 크기만으로 성인과 구별되었다.
사회적으로도 역시 아동들은 성인과 똑같이 취급되었다.
아동들은 걷고 말할 수 있게 되자마자 곧 성인사회에 참가하여 성인들과 똑같은 놀이를 하고 똑같은 일을 하며 똑같은 종류의 옷을 입었다.
사람들은 단순히 아동과 성인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도 없다고 여겼다. 이는 마치 아동의 신체와 성격이 처음부터 성인의 패턴으로 미리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았다(Crain, 1980).
사람들은 왜 전성설적 견해를 취하였을까? 아이 리스에 의하면, 아동의 높은 사망률 때문에 사람들은 두드러진 특성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오랫동안 주저해 왔다고 한다.
어런 아동의 사망률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동들의 독특한 성질에 주목하고 그것을 마음에 두기를 꺼려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