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애착발달, 애착형성, 애착의 결여, 애착결여의 치료가능성)

목차

I. 애착발달
II. 애착의 결여
III. 치유가능성
IV. 평가

본문내용

애착
2개월이 되면 보통의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의 얼굴을 보고 미소를 짓는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비슷한 나이에 사회적 자극에 대하여 미소를 짓기 시작하는데, 이는 무모와 아이와의 연대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부모는 아이의 이런 반응을 아이가 자기를 바라보고 사랑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아이는 부모의 이런 반응에 대하여 보다 더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 3-4개월이 되면 친밀한 집안 식구들에 대하여 더 많이 웃고 더 좋아하며, 낯선 사람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후 7-8개월이 되면, 낯선 사람에 대하여 적극적인 경계를 보이는데 이를 흔히 낯가림이라고 한다. 이쯤 되면, 좋음과 나쁨에 대한 선호를 비롯한 적극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한다. 초기 사회적 상호작용의 양식은 이후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아이는 처음에 중요한 타인이라고 불리는 대상과 첫 삶을 시작한다. 이때 대개 중요한 타인은 어머니나 아버지가 되는데, 보통 어머니와의 관계는 특히 중요하다. 보통 어머니와 아이 간의 특별한 유대관계가 애착의 대표적인 예이다. 애착이란 어떤 대상과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같이 있으면 좋고 따르고 신뢰하며 애착대상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에 어머니와 아이 간의 정서적 유대가 특별하다. 프로이트는 아이가 어머니 에게 특별하게 느끼는 것은 어 머니가 아이의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에릭슨(Erikson)도 이 시기에 수유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것이 이 후 세계에 대해 느끼는 기본적인 신뢰감의 기초가 된다고 주장하였다. 애착형성에 있어서 정신분석학적 입장은 유아의 신뢰형성과 애착의 뿌리가 생물학적 욕구 충족에 있다고 보고 있다.
애착의 뿌리가 생물학적인 욕구충족에 있다는 사실은 할로우(Harlow)의 대리모 실험에 의하여 부정되었다. 할로우는 갓 태어난 어린 원승이를 격리시켜 양육하였다. 우리에는 두 개의 대리모가 있었는데, 하나는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는 우단천으로 만들어 졌고, 다른 하나는 철망사로 만들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