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심리치료] 게슈탈트치료에 대한 개관적 이해(철학적 전제, 성격모델, 건강모델, 이상모델, 심리치료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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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철학적 전제와 성격모델
2. 건강모델
3. 이상모델
4. 심리치료모델

참고문헌

본문내용

펄스와 그의 동료들이 처음 이론화했던 게슈탈트치료는 확실하게 반이성적이며 지적 정교성과 엄정성을 드러내놓고 경시하였기에 초기의 게슈탈트치료를 평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최근의 게슈탈트치료는 인지 과정을 더 존중하지만 비이성적 주지주의나 합리화 등을 '마인드 게임’이라며 아주 무시하는 것은 초기의 이론과 같다. 이처럼 게슈탈트치료 주창자들은 이 요법이 기반을 두는 철학적 전제나 가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인간본질에 대하여 이 요법이 함축하고 있는 신념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중 략>

게슈탈트치료는 심리적 전인성 그 자체를 목적으로 간주한다. 펄스는 1960년대의 인본주의 심리학의 정신을 우호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각자가 한 인간으로 정말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이성 대신에 감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말을 일반적으로 해석하면, 사람들은 보통 자기 패배적인 방식으로 너무 많이 생각하는 대신 어떤 주어진 순간에 자신이 행동하며 경험하는 것, 특히 감정적인 부분을충분히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게슈탈트치료에서 보는 건강한 사람이란 가면을 쓰지 않으며 고정된 사회적 역할이나 '너무 많이’ 생각하는 것(예, 항상 변명하는 것)에 몰두하지 않는 사람이다.

<중 략>

펄스의 심리치료 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한 사례에서, 펄스(Perls & Shostrum 1965)는 글로리아라는 여성 내담자에게 잠시 이야기를 나누자며 초기 면접을 시작하였다. 그녀는 자신이 매우 긴장하고 있으며 펄스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두렵다고 대답하였다. 펄스는 즉시 “당신은 두렵다고 말하면서도 미소를 짓고 있군요”라고 반응하였다. 그는 두려움과 미소 짓는 행동 사이의 불일치를 내담자에게 더 직접적으로 직면하도록 진행하면서도 면접 내내 한 번도 내담자의 호소 내용이 무엇인지를 묻지 않았다.

참고 자료

권석만 저, 현대 심리치료와 상담이론, 학지사 2012
천성문, 김진숙 외 저, 심리치료와 상담이론 개념 및 사례, CengageLearning 2013
윤순임 저, 현대상담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 중앙적성출판사 2011
에릭 존슨 저, 심리학과 기독교 어떤 관계인가, 부흥과개혁사 2012
샹 양 탠 저, 상담과 심리치료(기독교적 관점), 이레서원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