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분만단계(출산과정), 분만방법(출산방법), 조산아와 저체중아

목차

I. 분만단계
1. 분만 제1기 : 개구기
2. 분만 제2기 : 태아분만기
3. 분만 제3기 : 태반반출기

II. 분만방법
1. 약물사용 분만
2. 자연분만
3. 제왕절개 분만

III. 조산아와 저체중아
1. 저체중아를 낳게 되는 원인
2. 저체중으로 인한 문제
3. 저체중아의 보호
1) 의료적 지원
2) 환경적 자극
3) 부모의 역할

본문내용

출산
모체의 자궁 내에 착상해서 약 266일 동안 자라고 있던 태아는 드디어 바깥세상으로 나오려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 즉, 출산일이 가까워오면서 임부는 자궁의 윗부분이 짧고 불규칙하게 수축되는 느낌을 갖게 되는 한편, 출산 2주 전쯤에는 태아의 머리가 자궁 아래쪽으로 내려가고 자궁경부가 부드러워지기 시작한다. 분만이 조만간 있을 것 같은 확실한 징후는 혈액이 보이는 것이며, 얼마 후부터 자궁수축이 좀 더 잦아짐에 따라 모체와 태아는 분만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분만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I. 분만단계
1. 분만 제1기 : 개구기
분만 제1기는 규칙적인 자궁수축으로 시작하여 아기의 머리가 통과할 만큼 자궁경부가 완전히 넓어질 때까지를 말하며 분만과정 중 가장 긴 시간이 요구된다. 초산부의 경우 평균 12시간-14시간에서 길게는 24시간이 걸리며, 경산부는 약 4-7시간 정도 걸린다.
개구기는 전반부, 중반부, 후반부로 나뉘는데, 전반부에는 자궁수축이 10-20분 간격으로 약 15-20초 동안 일어나 별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이러한 상태는 초산인 경우는 8시간 이상 지속되고 경산부는 5시간 가량 지속된다. 한편, 자궁 경부가 3~4cm정도 열릴 때부터 시작되어 8cm까지 열리는 중반부에는 2-3분 간격으로 자궁이 수축되며 45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므로 산모의 고통은 심해진다. 이 시기는 초산부의 경우 4시간, 경산부의 경우 2시간 정도 걸린다. 난산의 경우가 아니고 병원에서 정상 분만을 하는 경우는 보통 이 시기에 병원에 가게 된다. 태아분만기로 넘어가는 전환시기인 후반부에는 자궁경부가 마지막 2cm 정도 더 열려 10cm까지 되며, 수축이 자주, 그리고 아주강하게 일어나서 고통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극도에 달한다. 다행히 이 시기의 지속시간은 비교적 짧아, 초산부의 경우는 30-60분 정도, 경산부는 20-30분 이내이다. 이상의 과정이 지속되면서 태아의 머리가 아래쪽으로 밀리고 자궁경부는 완전히 열려 제1기는 끝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