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관 양성/고려시대, 조선시대 역관/ 역관은 어떻게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었는가

목차

I. 서론
1. ‘역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하나?
1)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 사역원(司譯院)
2) 외국어 교재
3) 사역원 내 교육체제
2. 고려시대 역관
1) ‘조인규(趙仁規)’를 중심으로
3. 조선시대 역관, 그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할 수 있었는가?

II. 결론

III.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역관, 고려, 조선시대의 외교관이란 인식이 박혀있다. 교통도 통신도 따로 발전하지 않은 시대에서 역관은 정말 그 나라를 대표하는 사절단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가졌을 것 같다. 당시 사절단은 나라와 나라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이자 외교의 장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역관의 가장 기본적인 소양은 바로 어학능력일 것이다. 하지만 현대도 이국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힘든 과정인데 당시 외국인들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시기에 어떻게 언어를 습득하고 사용할 수 있었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또한 조선시대 악녀로 유명한 ‘장희빈’의 가문이 유명한 역관가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역관은 당연히 중인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중인 가문이 정계에 그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조선시대 역관가문들이 중인신분으로서 어떻게 그렇게 큰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는지 그 근간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역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하나?
-1)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 사역원(司譯院)
‘외교관’, 남녀를 불문하고 현대 가장 각광받는 직업 중 하나이다. 전문직이고 나라의 봉급을 받으며 일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또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외교업무를 수행하여 존경받는 직업이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외교관이 되는 과정은 까다롭기 그지없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의 외교관, ‘역관’은 어떠한가? ‘역관’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통역, 번역 업무를 담당하였던 관리였다.(나무 위키) 의사, 발명가와 같은 현대 전문 직종들이 그러하듯 ‘역관’ 또한 중인계층이었다. 잡과 중에서도 역과를 통과하면 역관으로 활동할 수 있었는데 본국을 대표하여 다른 나라 사절을 만나고 활동하는 만큼 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과거 통역, 번역 업무를 담당했다는 구절을 보면 자연스럽게 의문이 든다.

참고 자료

한국콘텐츠 진흥원 ‘역관’
역사채널ⓔ[2012. 09. 21] 조선의 공붓벌레(사역원 역관) 편
조선닷컴 2014.12.20
네이버 한자사전 ‘통사(通事)’
신병주, 2007,「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 책과 함께
정광, 조선시대의 외국어 교육, 김영사
http://hanja.naver.com/word?q=%E6%8D%B7%E8%A7%A3%E6%96%B0%E8%AA%9E
정승혜(수원여자대학교 비서과 교수), [특집] 국어사 자료로 만나는 선인들의 삶/ ‘왜학서로 만나는 선인들의 삶’
국역『고려사(高麗史)』卷106, 열전19/ 김구(金坵)전 & 卷105, 열전18/ 조인규전. 경인문화사
국역 『동국통감(東國通鑑)』卷38 高麗紀, 고려 충렬왕 5년, 기묘년(己卯年), 1279년.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김수진, 1981, 『高麗譯官考 : 麗元關係를 中心으로』, 東亞大學校 大學院, p.47~48
민현구, 1976·1977, ‘조인규와 그의 가문’ 진단학보 p.42~43.
조선시대 무역이야기(1) _오충근의 역사기행.
[네이버 지식백과] 역관(譯官) - 아흔일곱 번째 이야기_17세기 조선의 최고 갑부들
문화원형 백과 ‘변승업 시놉시스’ 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89806&cid=49334&categoryId=49334(역관의 시험부분)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 ‘책문무역’편
김양수 (金 良 洙), 조선후기 中人의 지방관 진출 －경기와 충청도 守令先生案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