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통사] 고전문학사 요약본. 과거제 실시와 한문학 요약정리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5.12.16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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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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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6’ 요약
6.3 과거제 실시와 한문학 요약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여 두꺼운 책 볼필요없습니다.
목차
6.3 과거제 실시와 한문학
6.3.1 고려 한문학의 출발점
6.3.2 과거제 실시
6.3.3 조익·왕융·최승로
6.3.4 현종·최충·박인량
6.3.5 김황원
6.6 고려전기 귀족문학의 결산
6.6.1 예종 시절의 풍류
6.6.2 동조자와 비판자
6.6.3 격동의 와중에서
6.6.4 김부식의 시대
6.6.5 무신란 직전의 상황
6.6.6 제주시인 고조기
본문내용
6.3.3 조익·왕융·최승로
조익과 왕융은 당시 조정에서 지공거로서의 자격을 다른 어느 누구보다 잘 갖추고 있었던 듯 하다. 조익에 관한 기록은 <보한집>에서 보인다. 광종이 우아한 기풍을 숭상해서 어진 문인들을 등용했다 하고, 천년이나 살아서 깃털이 검어졌다는 현학이 날아와 모두들 찬양하는 글을 지었다고 하고서, 조익의 송을 들었다.
왕융은 지공거를 거듭 맡았다. 이를 통해 문학을 이해하고 판별하는 식견에서 쌍기나 조익보다 앞섰던 것 같다. 귀화인이 아닌가 추측을 자아내기도 하며 경종 때에도 두 번, 성종때에도 여섯 번이나 지공거를 역임했다. 그러나 남긴 작품은 <동문선>에 실린 것 한 편밖에 찾을 수 없다.
최승로는 그 시절 활동이 가장 두드러진 문인이었다. 최승로의 이름이 길이 남도록 한 것은 시가 아닌 산문이다. 성종이 즉위하자 그 동안 겪고 생각한 바를 정리해 정치에 관한 소견을 적어 올린 문이 널리 알려진 명문이다. <시무이십팔조>가 그것이다. 신하가 임금에게 글을 올려 정치를 바로잡도록 하는 것은 정치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절차지만, 실행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중 략>
이자겸의 난이 평정된 다음에 개경파와 서경파의 대립이 생겼다.
김부식이 이끈 개경파는 신라 정통론을 재확인하고 사대의 의의를 강조하며, 귀족불교와 제휴한 유학으로 이단을 물리쳐야 한다는 화풍노선을 천명했다. 불교와 유학에서 제공하는 최상의 이론을 갖추고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다듬어 논리적 우위가 뚜렷했으며, 서경파를 물리치고 승리를 거둔 다음에 <삼국사기>를 이용해 역사 이해를 확고하게 하는 논거를 보탰다. 그러나 중세전기를 지속시키는 것 이상의 생각을 하지 못해 서경파의 도전을 물리친 다음 무신란을 만나 무너졌다.
묘청이 앞서서 주장하고 정지상, 백수한 등이 가담한 서경파는 고구려 정통론을 내세우고, 자주적인 기상을 드높이자고 하며 민간신앙과 같은 관련을 가진 불교를 숭앙해 국풍의 기치로 삼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