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트의 만찬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5.12.15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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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 예배학 수업을 통해 추석맞이 과제로, 영화「바베트의 만찬」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 영화를 보기 시작할 때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바베큐의 반찬인지 뭔지 교수님께서 추석맞이 제대로 해주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일그러진 표정으로 영화보기를 시작했던 것 같다. 그러나 영화가 끝날 때는 자연스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본 뜻깊은 영화였던 것 같다. 먼저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하자면 덴마크 해변 가의 작은 마을의 원로 목사였던 두 자매의 아버지의 탄생 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하녀 바베트가 자신의 전 재산인 만 프랑으로 노자매와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최고의 만찬을 대접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이 너무나도 많다. 우선 영화 초반부에서는 요즈음 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잔잔하면서도 고전적인 색채감, 소박함 등이 너무나도 예쁘고 아름다웠다. 또한 두자매들과 마을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남을 도우며 살아가는 소박한 삶이 삭막한 도시 서울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나에게 삶의 다른 가치를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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