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브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5.12.14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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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의 제목인 모브는 아날린 염료에 속하는 합성유기염료로 최초의 합성염료로서 유명하다. 이는 n-페닐페노사프라닌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아진계 염기성 염료이다. 또한 모브의 합성은 오늘날의 염료 공업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크다. 이러한 모브를 발견한 사람은 윌리엄 퍼킨이다. 그는 영국의 화학자 이었으며 1856년 최초의 합성 아닐린 '모브'를 우연하게 발견하였다. 그 후 유기합성공업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퍼킨반응, 자기장이 유기물질의 광회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론의 입장에서 해명하는 등 기초이론의 연구에도 열중하였다. 윌리엄 퍼킨의 업적은 그 누가 보아도 대단하다고 칭송할 만큼 많은 기여를 했다. 그러나 그의 업적은 《모브》에서 서술만큼 만큼의 대단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자인 사이먼 가필드는 단순한 패션의 사회사를 뛰어넘어, 우연히 발견된 화학 물질에 대해, 빅토리아 시대의 과학과 산업의 관계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하는 한편, 지금은 잊혀진 위대한 인물 윌리엄 퍼킨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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