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 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12.09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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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클래식(Classic)은 “고전적인”이란 뜻으로, 클래식 뮤직이라 하면 고전음악을 얘기한다.
나에게 클래식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지루함이었다. 따분하기 짝이 없게 시작하여 실컷 다른 생각을 하게하고 끝엔 결국 잠에 빠지게 만드는 바로 그런 것 말이다. 그래서 이번 월요음악공감에 클래식기타 연주자들이 온다기에 알지도 못하는 느리고 재미없는 클래식 몇 곡 듣고 오겠구나 하고 막연히 생각하였다.
나의 이러한 생각은 장하은/장하진 기타 듀엣의 연주 첫 곡 “장화신은 고양이 OST” 시작과 동시에 완전히 깨졌다. 조율을 하기에 넋 놓고 보고 있다가 쾅! 하며 빠르게 시작하는 연주에 깜짝 놀람과 동시에 ‘이런 것도 클래식이야?’ 하는 생각이 들며 내 머리도 쾅! 하고 얻어 맞은 기분이었다.
내 몸의 모든 감각이 빠른 속도로 그 연주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것이 느껴졌다. 노래를 들을 때 박수로 박자를 맞추는 것은 익숙치 않고 왠지 어색해서, 대신 발을 구르고 몸을 가볍게 들썩이며 리듬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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