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잠재력과 성장력(인간의 잠재능력-가소성, 인간의 성장력)
- 최초 등록일
- 2015.12.08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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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인간의 잠재능력(가소성)
1. 인간은 무능한가?
2. 인간의 능력
3. 왜 인간의 능력이 사장되는가?
4. 인간의 재능은 교육에 의하여 나타난다.
II. 인간의 성장력
본문내용
I. 인간의 잠재능력(가소성)
(1) 인간은 무능한가?
사람들은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 하여 다른 동물들을 우습게 본다. 그러나 자세히 관찰하여 보면 그렇게 생각할 것도 아니다. 소가 송아지를 낳으면 그 놈은 1시간도 안 되어 뛴다. 그리고 사슴은 10분이면 걷기 시작한다. 그런데 인간은 낳아서 1년 반이나 지나야 걷고 될 수 있으니 얼마나 무능한 존재인가 말이다. 더욱이 소는 1년이면 다 자라는데 인간은 성체가 되자면 25년이나 걸린다. 까치라는 놈은 배우지 않아도 단단하고 안전한 집을 짓는데 인간은 그 정도의 집을 지으려면 적어도 10살은 돼야 할 것이다.
인간은 왜 이렇게 성장이 느리고 무능한 존재로 태어나는가? 그러나 그렇지 않다. 마치 고층건물을 지으려면 높은 만큼 땅속 깊이 파서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하는 것처럼, 인간이 가지고 있는 거의 잴 수 없을 만큼 큰 능력이 발휘되자면 그 기초 작업을 장기간 튼튼히 해 놓지 아니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렇게 무능하게 보이는 것이다. 즉 튼튼한 기초 작업을 하느라고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이다. 인간은 잠재되어 있지만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를 가소성이라고 하기도 하고, 도야성이라고도 한다.
(2) 인간의 능력
까치의 건축기술이 진일보하여 건축양식이 달라졌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집을 잘 짓기로 유명한 까치도 100년이 가도 1000년이 가도 똑같은 집을 지을 수 있을 뿐이다. 동물에게는 그들마다 한정된 능력이 주어졌고 그 이상은 발전하지 못하게 한 창조주의 뜻이다. 그리고 그 능력은 학습이나 훈련이 있어도 그 주어진 능력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한다. 그래서 까치도 그 이상 좋은 집을 지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사람이 가히 측정하기 어려울 만큼 대단한 능력을 받아 가지고 태어났는데, 그 능력은 잠재(潛在)되어 있어서 금방 쓸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오로지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서만 가용능력으로 변화할 수 있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