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캠벨, ‘신화의 힘’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5.12.02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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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셉 캠벨의 저서 『신화의 힘』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신화를 범우주적인 혹은 초자연적인 범주에 관한 이야기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개인의 삶과는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 지었다. 나는 종교를 갖지 않고 신의 존재 또한 믿지 않는다. 이 책을 읽은 후에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신을 부정한다기보다는 신의 존재에 대해 직접 보거나 체험한 적이 없기에 존재 자체를 믿지 않는 것이다. 혹시 신이 내 눈앞에 현현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신(神)의 이미지는 구름 위의 신전에서 근엄하게 모여 인간 세상의 정세를 논하고 인간의 삶을 다스리는 절대적인 존재였다. 이것은 아마 어릴 때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제우스와 열한 명의 신이 주로 신전에서 세상을 다스리는 모습을 본 것이 머릿속에 깊게 각인된 탓이다. 그래서 나에게 신화는 일종의 판타지 장르였다. 학과의 특성상 신화에 대해 배우기도 하지만 실생활에서까지 신화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하지만 본문에서 캠벨은 신화는 자연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심지어 판사와 군인이 갖는 직함의 신성함도 신화의 의례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한다. 즉, 신화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실생활과 밀접한 이야기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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