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법] 외래어표기법의 원리와 실제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5.11.26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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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외래어의 개념과 특성 및 원리
2.1. 외래어의 개념과 언어학적 특성
2.2. 현행 외래어 표기법
2.3. 외래어 표기의 원리
3. 외래어 표기 규정과 관용 표기의 차이
3.1. 된소리 표기 규정과 관용 표기
3.1.1. 파열음과 파찰음의 된소리화
3.1.2. 마찰음 /s/의 된소리화
3.2. 무성파열음의 받침 표기 규정과 관용 표기
3.3. 유음의 표기 규정과 관용 표기
3.3.1. [l]의 표기
3.3.2. [r]의 표기
3.4. 마찰음의 표기 규정과 관용 표기
3.4.1. 마찰음[f]의 표기
3.4.2. 마찰음[ʃ]의 표기
3.5. 모음의 표기 규정과 관용 표기
4. 마치면서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교류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타 국가와 관계를 맺고 문화나 문물을 교류할 때 언어 또한 자연스럽게 유입되고 유출되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과 빈번하게 접촉하면서 한자어의 차용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들은 이미 국어에 동화되어 쓰이고 있다. 19세기 후반부터는 서구와의 교류가 잦아지면서 서구어를 다수 차용하게 되었는데 국어에서 외래어는 일반적으로 이들을 이르는 것이다.
외래어에 대한 표기법은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시작으로 《외래어 표기법통일안》, 《들온말 적는 법》, 《로마자의 한글화표기법》 등의 개정을 거쳐 현재는 1986년에 제정된 《외래어 표기법》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 이렇듯 외래어 표기법은 수많은 변화를 거치면서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못할뿐더러, 국민들의 인식 수준도 미약하다. 실제로 대다수의 국민들은 외래어에 대한 규정된 원리가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며 예컨대, 'report'를 ‘레포트’로 쓰고 말하는 것이 틀렸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즉, 영어는 우리나라 말이 아니므로 아무렇게나 써도 상관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한국어 정서법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위와 같은 오류들을 바로잡고, 올바른 외래어의 표기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싶었다. 본 리포트에서는 외래어의 개념과 그가 가진 언어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외래어의 표기 원리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외래어의 기본 원칙을 토대로 외래어의 표기를 된소리 표기 규정, 유성파열음의 받침 표기 규정, 유음의 표기 규정, 마찰음의 표기 규정, 모음의 표기 규정으로 분류하여 세세히 살필 것이다.
본 리포트를 읽기 전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현행 《외래어 표기법》이 모든 경우에 있어서 올바른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현재 널리 쓰이는 외래어들은 실질적인 측면에서 표기상의 문제점을 수반하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의 원리와 실제 사이에 괴리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런 이유에서 이 글에서는 외래어의 표기 원리에 대해 살펴보되, 각각에 대한 관용 표기도 함께 제시하여 규정 표기와 관용 표기의 차이점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다룰 것이다.
참고 자료
강희숙, 『국어 정서법의 이해』 (역락, 2010)
김홍석, 「외래어 표기의 실제와 그 대안에 대하여」, (2003)
허윤회, 「외래어 표기의 실태 분석 연구」, (2008)
권영주, 「외래어의 규정표기와 관용표기의 차이 연구」, (1995)
임동훈, 「외래어 표기법의 원리와 실제」,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