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트레인지러브
- 최초 등록일
- 2015.11.26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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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닥터스트레인지러브>(1964)는 철저히 허구를 바탕으로 한 픽션영화이다. 하지만 영화에서 다루는 많은 내용들이 영화가 배경으로 하고 있는 냉전시대와 영화제작 당시 이슈였던 쿠바미사일사건 등의 산물인 것은 논픽션이다. 너무나 쉽게 발사되어버린 핵미사일을 두고 미국과 소련이 비상대책회의 과정 속 해괴한 행동들을 보여주고, 그럼에도 각자의 이기를 실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무겁고 진지했던 냉전을 가볍고 무의미했던 당시로 풍자하고 있다. 또 제작당시 쿠바에 미사일을 설치하는 것을 두고 미국과 소련이 대치한 상황에서 제3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영화에서 핵미사일이 발사되는 과정이 너무나도 허무하게 그려졌듯이 제3차대전의 위기 역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합리적 결단이 아닌 다소 비합리적 상황으로부터 극복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핵이 개발된 이래로 전쟁은 더 이상 어느 한 나라의 승리와 다른 한 나라의 패배를 나눌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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