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조경전공 A+] (조경 독후감) 바람의 화원 : 그림자 놀이와 조경
- 최초 등록일
- 2015.11.25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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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 조경전공 강의인 '문화속의조경' 시간에 조경과 관련된 독후감으로 작성했던 내용입니다.
책에 대한 내용 중 조경에 적용 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독후감으로 썼습니다.
바람의 화원 소설 중 신윤복이 그림자 놀이를 하는 장면을 조경과 연관시켜 작성했습니다.
목차
1. 윤복의 그림자놀이
2. 그림자 - 조경의 재료
본문내용
윤복의 그림자놀이
이정명의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의 대표할만한 두 화가인 ‘신윤복’과 ‘김홍도’가 주요인물로 등장하는 소설이다. ‘신윤복’이 도화서 생도였을 때부터 그(?)의 천재적인 화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까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두 주인공이 화가인 만큼 소설의 장면이 상당히 시각적이며 감각적이라서,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윤복은 탁자 가운데에 한지를 바른 문틀을 세우고 촛불을 그 뒤쪽으로 옮겼다. 먹물을 칠한 몇 장의 재생한지를 말아 깔대기 모양으로 촛불 앞에 대자 방안은 곧 어둑해지고 문틀에 불빛이 모였다. … 기대에 찬 얼굴로 촛불 앞에 두 손을 펼쳐보였다. 열 개의 손가락이 춤을 추듯 문틀에 비쳤다. 홍도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변화무쌍한 그림자놀이에 빠졌다. … 홍도는 현묘하고 거침없는 그림자의 조화에 입이 벌어졌다. 세부적인 묘사는 없었지만 살아 있는 듯 뚜렷하고 생생한 형태였다. .
참고 자료
이정명, 『바람의 화원』, 서울 : 밀리언하우스, 2007, pp.72~73.
진중권,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서울 : 휴머니스트, 2005, p.108.
김아연, 「흙과 바람사이의 모든 것」, 고정희 외 12명,『텍스트로 만나는 조경』, 파주 : 나무도시, 2007, p.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