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의 인간관계] 가족 내의 인간관계(가족규칙, 가족역할, 가족관계)
- 최초 등록일
- 2015.11.24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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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가족 규칙
II. 가족 역할
III. 가족 관계
IV. 그 이후
본문내용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절대적으로 의존적인 존재이다. 인간이 태어나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없이 혼자서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1차적 집단인 가족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것이 보편적이다. 가족들과 처음에는 의존적인 관계에서 그 다음에는 상호작용 관계를 경험하면서 심리적으로 결속되고 그 과정에서 기쁨과 행복, 고통과 불행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인간이 가족 내에서 가족과의 심리적인 연결 관계를 가족관계라고 한다.
<중 략>
어떤 가정이든지 그 가족 나름대로의 규칙과 지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규칙과 원칙 등에는 비교적 정확히 알 수 있는 규칙도 있지만 대부분은 묵시적이거나 가족들의 무의식 속에서 상호작용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남에게 도움을 요청해서는 안 된다"라고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지는 않더라도계속적으로 작은 아버지가 남의 도움 하나도 없이 자수성가한 성공담을 이야기하거나 남에게 의지하거나 남의 도움을 바라는 것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그런 메시지를 내면화하게 되고 신념화되어 그것을 추구하는 태도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중 략>
첫 번째 위험한 일은 그저 알기만 하고 거기서 멈춘 경우다. 어린 시절 가정에서의 경험이 자신의 살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게 되었지만 손 놓고 그 곳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이다."이미 지나간 일 지금 어찌 해볼 수 없는 것 아난"라는 운명론적 사고로 체념한다면 어릴 적 받은 가정의 영향을 변화시키지 않고 앞으로도 그대로 계속 반복하겠다는 것이다. 자신의 대인관계가 가정이라는 곳을 통하여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면서도 그대로 그 영향속에서 계속 반복된 패턴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정신없이 달리는 말에 매달려 가고 있는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아무리 자신이 어찌할 수 없다고 해도 다시 한 번 말고삐를 쥐고 정신없이 달리는 말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