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메데이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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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이아 희곡을 통해 생각 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의 광기이다. 그리고 이 작품을 읽으면서 박코스의 여신도들과 비교를 해보면 분명 광기의 차이점이 있다. 광기라는 것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 가면 신의 은총인 광기로 보고 그것이 나쁘면 신의 벌인 악마적 광기로 본다. 그렇게 본다면 박코스의 여신도들은 신의벌인 광기로 볼 수 있다. 그럼 메데이아의 광기는 어떠한가? 메데이아는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파멸로 갔기 때문에 이성적 광기로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차이점이 분명히 있다. 메데이아 그녀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아버지를 배반하고 동생을 죽이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여자가 가지고 있는 맹점이기도 하다. 여자란 모성애가 있어서 그런지 사랑의 광기에 빠지면 맹목적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다. 그녀는 모든 것의 중심을 사랑으로 택했다. 사랑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녀는 지나친 사랑의 광기를 복수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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