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양강의 리포트] 걸리버 여행기 감상문 (학점 A+, 4.5/4,5)

소개글

서울시립대 교양강의 '현대문학과 고전읽기'에서 감상문으로 제출했던 내용입니다.
당시 학점은 A+를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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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걸리버 여행기』라고 하면, 대부분 동화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소인국과 거인국에 대한 이야기밖에―그것도 피상적으로밖에―알 지 못한다. 하지만 실제로 『걸리버 여행기』는 총 4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인국과 거인국 외에 하늘을 나는 섬의 나라, 말들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걸리버 여행기』가 이렇게 동화로 취급되며 그 이야기가 삭제되고 왜곡되어 있는 이유가 있는 듯하다. 실제로 『걸리버 여행기』는 결코 동화처럼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며, 신랄한 비평과 풍자를 하고 있다. 주인공인 걸리버가 탄 배가 매번 난파를 당한다거나 그의 선원들에게 버림을 받게 되어 우연히 도착하게 된 평범하지 않은 나라에서 겪은 이야기를 통해 진짜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때로는 제3자의 의견을 통해 직접적으로 그 말을 전하기도 하고, 그 나라의 사람들의 행동 혹은 걸리버의 심경이나 행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걸리버 여행기』의 작가인 조나단 스위프트가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걸리버 여행기 ㅣ 조나단 스위프트 ㅣ 신현철 역 ㅣ 파주: 문학수첩 ㅣ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