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행동과 정신장애에 대한 접근 : 이상행동과 정신장애의 사회문화적 접근, 통합적 접근(스트레스-취약성모델, 생물심리사회적 모델)

목차

I. 사회문화적 접근
1. 사회문화적 조망의 평가

II. 통합적 접근
1. 스트레스-취약성 모델
2. 생물심리사회적 모델

본문내용

I. 사회문화적 접근
20세기에는 인간의 행동을 이해, 규명함에 있어서 사회 문화적 요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사회문화 심리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이 성장하고 생활하는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개인의 행동은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의 가치, 제도 및 습관, 가족,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신체적 질병, 정신적 질병은 사회 문화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 양태가 달라진다. 이와 같은 경우는 이상행동의 이해를 위한 영역이 새로운 차원으로 인정되어져야 한다. 이상심리학의 사회 문화적 입장은 이상행동과 정신장애가 사회 문화적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는 가정에 근거하여 정신장애의 발생과 관련된 사회 문화적 요인에 관심을 두는 입장이다. 즉 사회 문화적인 요인이 정신장애를 유발한다는 입장이다. 사회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그 사회의 고유한 특성이 정신장애를 유발하게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청소년은 한 세대 이전의 청소년에 비하여 우울증이 10배나 늘었다고 한다.
이유로는 경쟁적이고 성취 지향적인 현대사회의 분위기에서 많은 좌절경험과 실패경험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사회 문화 조망의 주창자들은 개인의 역사나 유전적 소인이 부적응행동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부적응행동을 유발하는 필요충분조건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정신장애가 사회문화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구자나 치료자 모두가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환경, 가족 및 그 이외 집단과의 관계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회 문화 심리학자들과 사회 문화 조망 주창자들에 의하면 개인의 부적응은 그의 내면적 조건보다는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환경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정신장애의 발생 비율은 문화와 종족에 따라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보았다. 문화의 형태가 신경증적 장애의 양과 종류를 결정한다는 주장이다. 서양사회에 신경증적 장애자가 많은 것은 성적 억압, 가부장적 가족제도, 경쟁과 성취를 강조하는 문화의 영향이라고 판단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