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만든 집
- 최초 등록일
- 2015.11.06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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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드로 만든 집’이란 영화는 1993년에 개봉한 오래된 영화였다. 최근 영화의 추세를 미루어보면, 보기에 즐겁고 화려한 영상 기술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많은 영화들이 나오고 있다. 나 역시도 그러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현재 상영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화려한 영화들 속에서 전혀 기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하는 소재와 내용이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자폐아란 뭘까? 어딘가 모자라고, 치료하기 힘들고, 독특한 행동들을 하고, 우리들의 규칙적인 생활에 방해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한번도 그들이 왜 자폐증을 앓게 되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또한 그들이 정말 자폐아 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정신적 외상으로 인한 자폐아들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건지, 정확하게 따지고 넘어가려고 시도조차 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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