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골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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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골 답사 레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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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목 1번지. 일명 ‘수암골’로 불리는 아 곳은, 우암산 서쪽 자락에 자리 잡은 청주의 마지막 달동네이기도 하다. 이 곳 수동지구는 6.25전후 울산 23육군병원 앞에 천막을 치고 살던 피난민들이 청주로 이주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해, 50여 년이 자나면서 주거생활 기초시설이 열악하여 주민생활불편이 심화되고 재해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개발의 시급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주거불량지구로 지난 92년 충북고시 제 195호에 의해 최고 고도지구로 지정됐다. 지금 수암골에 있는 집들의 모양은 그떄나 지금이나 크게 바뀌지 않았다. 70년대 이후 주택 개량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담을 새로 올리고 골목 바닥 보수공사를 했지만 집의 형태는 그대로다. 과거와 달라진 것 없이, 잿빛 시멘트 담을 두르고 슬레이트 지붕인 집들이 좁은 골목을 두고 다닥다닥 붙어있다. 현재 수암골은 수동의 ‘수’와 우암동의 ‘암’을 따와서 ‘수암골‘ 이라는 명칭을 가지게 되었다.

참고 자료

www.cctimes.kr (충청타임즈)
www.newsis.com (뉴시스)
www.cheongju.go.kr (청주시청)
navercast.naver.com (네이버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