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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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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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업시간, 애니메이션 작품을 볼 때마다 항상 설레고 두렵다. 이번엔 어떤 기괴하고 어려운 메시지를 담은 작품일까, 내가 생각하는 것이 과연 작품이 가진 의미와 맞는 것일까 하는 두려움은 나를 항상 설레게 만든다. 기괴하고 어렵다는 느낌은 아마도 내가 예측할 수 없던, 그리고 아직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나타나지 않은 현상을 애니메이션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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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처음에 남쪽에서는 이 탑의 목적을 분명히 파악하지 못한다. 특히 탑의 반경 2km 주변으로 공간치환 되어 지구의 현재공간이 아닌 우주의 평행세계로 바뀌어져 있는 것이 설계자의 실수로 평행공간으로 이어진 것인지, 아니면 남북대립의 관계에서 대응해야하는 병기로 만들어진 건지 알지 못한다.

<중 략>

영화 안에서 특히 아주 반전이라고 생각되었던 장면은 오카베와 토미사와의 통화 장면이었다. 그리고 책장위에 미카로 보이는 여자소녀와 함께 찍은 학창시절 사진까지 분명 이 세 명은 지금의 주인공인 히로키와, 타쿠야, 사유리를 닮아있었다. 영화 중반에 미카가 타쿠야를 따라 오카베를 만났을 때 탑을 동경했다고 하자, 오카베도 탑을 동경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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