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의 부모-자녀 관계(청년기의 자율성 획득과 부모자녀관계, 청년기 부모의 특징,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 최초 등록일
- 2015.10.28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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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청년기의 부모-자녀관계
II. 청년기 부모의 특징
III.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본문내용
사춘기를 기점으로 청년기에 들어서면 청년들은 가족관계를 다시 조율하거나 재정의하는 결정적인 시기를 맞이한다. 부모-자녀관계는 크게 두 가지 차원으로 논의된다. 첫 번째는 부모가 자녀에게 베푸는 사랑과 따뜻함의 정도이다. 이것은 사랑과 증오(love-hostility) 또 따뜻함과 거부(warmth-rejection) 등등 학자에 따라 달리 명명되어지지만 개념은 유사하다. 두 번째로는 부모가 자녀에게 허용하는 자율성-통제(autonomy-control)이다. 여기서 자율성의 정의를 살펴보면 부모나 다른 성인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를 얻고자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청년기에 접어들면서 부모-자녀 관계는 자율성과 통제 차원에 있어서 아동기와는 달리 미묘한 갈등과 도전을 받게 된다.
<중 략>
둘째, 부모의 부부 만족도 면에서 살펴보면 첫 자녀를 딘은 시기부터 부부 만족도는 감소하기 시작하여 자녀의 나이가 10대에 이르면 최저수준의 부부 만족도를 보인다(Cole, 1984). 부모에게 청년 자녀의 발달변화는 자녀가 멀어졌다고 지각되고 이는 부모의 삶에 대한 낮은 만족도로 이어진다(Silverberg & Steinberg, 1990). 그리고 부모는 청년기 자녀와 사소하게는 견해의 차이부터 자율성과 통제 등 기본적 양육에 이르기까지 갈등이 아동기보다는 증가한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청년기 자녀를 둔 경우 경제적인 부담이 점점 가중되는 시기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자녀 교육과 결혼 등에 있어서 부모가 전액 또는 부분적으로 지원을 하는 경우 부모는 심리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경험한다.
<중 략>
예를 들면, 시영이네는 아버지가 용돈을 주신다. 시영이는 용돈이 모자라 아버지가 조금 더 주셨으면 하고 생각한다. 이때 시영이가 어머니께 "제 용돈 좀 더 올려달라고 아버지께 말씀 해주세요."라고 어머니를 매개로 아버지와 의사소통하는 것은 비효과적이다. 이러한 경우가 위의 그림에서 나타내는 차륜망의 의사소통 경우이다. 이와는 달리 시영이가 이러이러해서 용돈이 모자라니 조금 더 달라고 어머니의 매개 없이 아버지께 직접 대화하는 것을 전채널 의사소통망이라 하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