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화론-감시체계,통제사회를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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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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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저의 의견은 없다 입니다. 엄밀히 얘기를 하면 불가능을 말하는 없다의 뜻은 아닙니다. 통제사회를 완벽히 벗어 날 수 있습니다. 가령 학교라는 공간, 더 들어가 강의실에서 교수님의 감시, 통제 속에 학교에서 만들어 놓은 교육체계 속에서 아무런 저항 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예로 든다면, 통제사회를 벗어난다는 것은 학교에서 원하는 교육방식을 따르지 않겠다 라는 의미가 됩니다. 아시다시피 이러한 저항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방식으로 통제사회를 벗어나려 한다는 것은 나 스스로를 사회로부터 격리 시키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은 하나 이런 수단을 택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결코 현명한 저항수단이 아니기　 때문에 행하지 않는 것 이긴 하지만, 이러한 말속에는 뒤따라올 결과에 대한 두려움 또한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통제 사회 속에서 이미 스스로가 주체가 아닌, 다른 무언가로부터 주체화 되어 살아온 우리에게 한순간에 통제를 벗어나기란 결코 쉬운 일도 아닐뿐더러 두려운 일이기도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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