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곁에 두고 읽는 니체
- 최초 등록일
- 2015.10.13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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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곁에 두고 읽는 니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니체의 말)
사이토 다카시 저. 이정은 역. 홍익출판사 2015년 7월 3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아포리즘
2. 실용성
3. 결론
본문내용
책은 ‘아포리즘’의 향연이다. 니체는 ‘단장취의’하기에 좋은 글을 많이 남겼다. 콘텍스트(context)를 무시하고도 멋진 텍스트(text)가 많다는 이야기다.
좌우명이라 함은 왼쪽 오른쪽에 써 붙여 두고 늘 경계하는 말로 삼는 것을 말한다. 저자에게 니체는 그런 존재다. 삶에 힘이 떨어졌을 때 자양분으로 삼는다. 글을 자양분으로 삼는다는 것, 신기하긴 하지만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다. 과거 선비들은 말 한 마디를 얻기 위하여 천릿길도 마다하지 않았다.
해석의 여지가 많은 문장은 정치적으로 올바르다. 누구에게든 어떻게든 응용될 수 있기 마련이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품의 혹은 보고서라는 글을 많이 쓰게 되는데 철칙이 전략적인 모호함이다. 그렇게 해야 문제가 발생했을 때 뒷짐을 질 수 있다. 이것 아니면 저것 이라는 분별은 샐러리맨에게는 힘든 경지다. 그건 주인이라야 가능하다. 대기업 경험으로도 정말 디시전 메이킹(decision making)은 오너(owner)에게서 나오지 샐러리맨 사장에게 나오지 못한다. 그들이 하는 일은 복심을 헤아리는 일과 심부름 밖에 없다. 주인과 노예를 구분하는 방법은 결정을 누가 하느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