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5.10.12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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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생애
2. 주요작품
3. 느낀점
본문내용
하이든이 죽은 해인 1809년 2월 3일에 함부르크에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847년 11월 4일 38세의 젊은 나이로 라이프치히 에서 타계했습니다. 멘델스존 만큼 행복한 악성은 없었지만, 거기서 공제하기라도 하듯 그 수명은 너무 짧았습니다. 멘델스존(Jakob Ludwig Felix Mendelsshon-Bartholdy)은 유태계이지만, 일족은 그리스도교로 개종했습니다. 멘델스존이라는 이름 끝에 바르돌디 라고 붙어 있는 것은 이러한 사회적 · 정치적인 신분을 명시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소질이 있었고, 부유한 환경으로 인해 음악공부에 대한 제약은 거의 없었습니다. 멘델스존은 일찍부터 자신의 작품을 실제 오케스트라 소리로 들어볼 수 있었고, 그런 그가 오케스트라의 여러 악기들의 음색과 효과에 대해서 일찍부터 귀가 틔었던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한 환경과 타고난 재능, 그리고 그 자신의 쉼 없는 노력이 더해지면서 멘델스존의 음악적 발전은 가속화됐습니다. 아마도 악기 음향에 대한 멘델스존의 탁월한 감각이 개성적인 음악으로 나타난 최초의 예는 [현악8중주곡]일 겁니다. 멘델스존이 1825년에 발표한 [현악8중주곡]은 16세 소년의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운 놀랄만한 작품입니다. 현악4중주를 정확히 두 배로 늘린 현악8중주라는 특이한 구성 덕분에 그 음색은 매우 풍부하고 다채롭습니다. 섬세하고 가벼운 음향으로부터 교향곡과 같은 웅장함에 이르기까지 다이내믹의 표현범위가 매우 넓어서 실내악이라기보다는 관현악 같은 음악이지요. 멘델스존 스스로도 “이 8중주는 모든 파트가 마치 교향곡과 같은 양식으로 연주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악8중주 3악장에서 들을 수 있는 현악기의 가벼운 음향은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에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집니다. 현악8중주곡을 완성한지 1년 후인 1826년, 멘델스존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읽고 나서 “내일부터 나는 ‘한여름 밤의 꿈’을 꾸기 시작할 것입니다”라 선언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