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람기] 천 개의 플라토 공항
- 최초 등록일
- 2015.10.11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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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천 개의 플라토 공항 작품 전시를 다녀와서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도슨트의 설명 또한 곁들여져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천 개의 플라토 공항’ 전시를 다녀와서
저는 우연한 기회에 다소 낯설고 황당한 이름의 전시회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전시회의 이름은 ‘천 개의 플라토 공항’으로,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의 삼성생명 빌딩에 위치한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작품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천 개의 플라토 공항’이라는 작품의 작가는 덴마크의 현대미술가 듀오인 ‘엘름그린’과 ‘드라그셋’으로, 이들은 작품 전시를 위해 삼성미술관 플라토를 처음 방문하면서 전시관의 구조가 마치 자신들이 한국을 입국하기 위해 거쳐 온 인천공항의 느낌과 비슷하다면서 공항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설치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시회의 제목 또한 전시관의 이름인 ‘플라토’에 ‘공항’이라는 단어를 붙이고, 거기에 덧붙여 전시관의 이름인 ‘플라토’가 질 들뢰즈의 저서 ‘천개의 고원(Mille Plateaux)’이라는 제목과 연결되도록 ‘천개의 플라토 공항’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처음 전시장에 들어서면 공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트를 처음 마주하게 되는데 마치 여기가 공항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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