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발레와 고전발레의 비교 - 라실피드 「La Sylphide」와 백조의 호수 「Swan Lake」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5.10.11
- 최종 저작일
- 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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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낭만발레와 ‘라실피드 「La Sylphide」’
2. 고전발레와 ‘백조의 호수 「Swan Lake」’
Ⅱ. 본론
1. 내용 비교
2. 무대와 의상 비교
3. 테크닉, 안무상의 특성 비교
Ⅲ. 결론
본문내용
고전주의는 정형화된 형식을 특징으로 하는 예술 사조중의 하나로 주로 낭만주의와 가장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고전주의는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르네상스를 토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르네상스 시대의 고전주의는 16세기와 17세기에 거쳐 다른 감각을 토대로 계속 발전을 겪게 된다. 엄격한 규율이나 규칙, 미술과 음악에 대한 규격화된 양식을 지나치게 가꿨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루이 14세의 궁정은 고전주의의 산실로 여겨졌다. 당시에는 고전주의에 입각한 예술 양식이 모든 궁정을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전발레는 르네상스시대 고전주의의 발레라기보다는 넓은 뜻으로 20세기의 모던발레에 대비되는 발레, 좁은 뜻으로는 19세기 후반 M.프티파(1819∼1910)가 완성한 《파드되 Pas de deux》의 3부형식을 도입한 발레를 말한다. 춤과 마임으로 내용을 전개했으며, 디베르띠스망(divertissment)과 그랑 빠 드 되(grand pas de deux) 등이 다채롭게 사용되었다. 흔히 <잠자는 숲 속의 미녀(The Sleeping Beauty)>, <백조의 호수(Swan Lake)>,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을 일컬어 고전발레의 3대 명작으로 손꼽는다.
<중 략>
낭만발레에서는 무대, 장치, 조명, 의상을 통해 그 환상성을 더했다. 토슈즈를 신고 발가락 끝으로 수직이 되게 서는 ‘쒸르 레 뿌엥뜨(sur les pointes)’, 여성 솔리스트와 남성 솔리스트의 2인무인 ‘빠 드 되(pas de deux)’가 이 때 시작되었고 ‘튀튀(tutu)’의상도 등장했다.
<라 실피드>가 오페라좌에서 초연된 이후 20여년동안 발레는 낭만적인 환상과 감성을 가시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예술로서 자리매김하였다. <라 실피드>에서는 푸른 조명의 사용, 공중을 날 수 있게 하는 장치의 개발, 도르레등을 사용한 무대를 통해 환상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라 실피드>에서 마리 탈리오니가 보여준 우아한 요정의 의미지는 낭만발레 내내 발레리나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인식되었는데 이러한 낭만발레는 요정 역을 맡은 발레리나들이 주로 하얀색 튀튀(tutu)를 입고 나왔기 때문에 일명 발레블랑(Ballet blanc, 백색 발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참고 자료
이영숙(2001) ‘발레와 복식 문화사’ (형설풀판사)
심정민(2007). 19세기 낭만발레시대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성향 연구. 한국무용교육학회, <한국무용교육학회지> 18권 2호.
강지연(2011). 마리우스 쁘띠바와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에 나타난 무대분장 비교 연구. 학위논문(석사). 성신여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