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인 자연철학자들의 문제의식을 담은 레포트입니다. 직접 철학사 책을 보며 쓴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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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대나 현대 철학들을 보고 있자면 인용과 재인용 그리고 반복이 이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어디선가 다루어진 듯이 보이는 이야기들. 용어의 뉘앙스 차이는 있지만 질문들의 원류는 이미 고대에서 다 나왔던 것이다. 그 고대를 들여다보는 일은 마치 예술 작품의 원본을 보며 아우라를 느끼거나 숭고미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고대의 시작을 자연철학자라 말할 때 그들은 몇 개의 관계항을 설정하며 철학이 발전하였고 각 관계항들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질료와 형상’, ‘생성과 존재’, ‘물질과 정신’이 바로 그것이다. 아낙사고라스와 같이 시대가 완전히 순차적으로 접근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대게의 경우 시대의 흐름에 따른 사고의 발전과정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책에 제시된 순서대로 접근해보도록 하겠다.
미토스적 사고에서 로고스적 사고로 전환이 이루어지며 자연철학자들은 생각하였다.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존재들, 그 물질들의 근원은 무엇일까. 그 최초의 근원을 찾아다닌 이들은 밀레토스학파와 피타고라스학파로 그들의 관계항은 선후 관계로 정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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