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레포트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강박장애 영화 감상문) A+받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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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중 하나인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as good as it gets, 1997)'는 강박장애를 지닌 로맨스 소설가 ’맬빈유달‘의 삶을 그린 영화로, 단순히 한 남자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변해가는 과정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정신분석학적으로 ’강박장애‘라는 정신 질환의 증상을 잘 보여준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영화를 보는 관점은 다 다를 것이다. 한 작품 안에서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 같아 영화를 보는 내내 흥미로웠다. 우선 가장 돋보였던 주제는 ’장애를 넘어선 맬빈과 캐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다. 맬빈유달은 매사에 뒤틀리고 꼬인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을 경멸하거나 면박주기 일쑤이며,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도 대수롭지 않게 하곤 한다. 그는 길을 걸을 때도 보도블럭의 틈을 밟지 않으려 뒤뚱뒤뚱 걷고,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또 그의 외식은 늘 앉던 자리에 앉아 자신이 가져온 포크와 나이프를 꺼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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