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수공연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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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를 하기위해서 공연을 알아보는 중에 폰부스라는 그룹의 공연이 홍대 클럽FF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폰부스에게 서면 인터뷰 요청을 했다. 다행이게도 인터뷰를 흔쾌히 응해주었다. 폰부스는 인디 락 그룹으로 아직은 많이 알려져 있는 그룹은 아니다. 이번 공연은 3집 앨범이 나온 기념으로 3집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중심으로 하는 공연이었다. 많이 알려진 그룹이 아니라서 관객이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근데 공연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왔다. 첫 곡이 시작되고 보컬의 목소리는 보통 락하면 떠오르는 걸걸하고 귀를 자극하는 목소리보다는 비교적 부드러웠다. 그리고 기타 연주나 드럼에 대해서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보컬과 잘 어울린다고는 느껴졌다. 8년이 넘게 호흡을 맞춰왔던 그룹이어서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 같았다. 사전에 곡을 한 두곡밖에 안 듣고 갔기 때문에 대부분의 곡을 몰랐지만 곡들이 다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곡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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