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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어두운 욕망 잔혹성에 대하여. 에드워드 본드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리어를 중심으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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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15.09.10
최종 저작일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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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와 본드(Edward Bond)는 여전히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대영 제국 과거의 위상을 그대로 답습하려는 영국인들의 내재적 욕망 위에 서 있는 작가들임에는 틀림이 없다. 전혀 다른 시대와 환경에 노출되어 살아온 그들이지만 셰익스피어와 본드를 이어주는『리어』(Lear)의 탄생은 수 세기의 간극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긴밀하게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셰익스피어의『리어왕』(King Lear)은 매우 훌륭하고 저력 있는 작품이지만 현대판 독자 혹은 관객들에게 과거 시대의 인물과 상황들을 공감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본드는 “왕”이라는 타이틀을 의도적으로 과감히 생략하여 리어라는 인물과 독자 혹은 관객간의 거리를 좁히려 하고 있다. 리어라는 가공의 인물이 더 이상 근접할 수 없는 높은 위상의 인물이 아니라 오히려 관객 혹은 독자들에게 ‘근거리 두기’ 설정을 하게 하여 ‘수직의 시선’에서 ‘수평의 시선’으로 바꾸게끔 유도한다. 이와 같은 시선의 방향 전환은 누구나 한번 쯤 자신이 지닌 내부의 일부를 떼어서 리어에 덧입혀 보거나 혹은 마치 거울을 바라보듯 자신을 투사하여 심연에 감춰진 본연의 자아를 찾는 환상의 시발점을 제공해준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개인의 관점을 비추어 보았을 때, 셰익스피어와 본드가 전혀 다른 시대의 삶과 경험을 토대로 인생을 구축했다는 점은 매우 분명하고 결코 변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하여 인생의 일부를 결코 적지 않게 작품 속에 그대로 투영시킨다는 점은 불가피한 일이기 때문이다. 즉, 극작가로서의 셰익스피어와 본드만이 지닌 고유한 특징들은 매우 상이할 수밖엔 없다. 그러나 분명 그들이 한 사회와 시대를 형성하는 작은 개체라는 사실을 주목한다면, 그들의 작품을 이루고 있는 구조나 사건을 전개해나가는 인물들의 입장 차이는 크게 다르지 않게 된다. 시시비비를 떠나 시대를 주류하고 있는 가치관 혹은 이념은 반드시 존재하며 구성원들 간의 소통 혹은 단절을 야기하는데 기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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