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장정의 변천
- 최초 등록일
- 2015.09.04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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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책의 기원
2. 장정의 변천 과정
① 권축장 (卷軸裝)
② 선풍장 (旋風裝)
③ 절첩장 (折帖裝)
④ 호접장 (蝴蝶裝)
⑤ 포배장 (包背裝)
⑥ 선장 (線裝)
⑥ 그밖의 장정 형태
㈎ 범협장 (梵夾裝)
㈏ 양장 (洋裝)
㈐ 가철장 (假綴裝)
㈑ 철엽장 (綴葉裝)
본문내용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이래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전적문화재들이 많이 남아 있으며, 전적(典籍), 고문서(古文書), 서적(書籍)등으로 구분하여 전해지고 있다.
이 중 전적은 책(冊)을 의미한다.
전적문화재는 장정(裝訂)형태에 따라 선장(線裝), 첩장(帖裝), 권자장(卷子裝), 낱장, 포배장(包背裝), 호접장(蝴蝶裝), 양장 등으로 나누어진다.
본문에서는 책의 기원과 형태별 책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책의 기원
책(冊)이라는 용어 자체도 대나무와 나무조각을 엮은 모양을 보고 만들어진 상형문자인 것처럼 책의 기원은 죽간(竹簡)과 목독(木牘)을 체계 있게 편집하고 철하여 사용하였던 때부터라고 볼 수 있다.
죽간·목독은 중국에서 종이 발명 이전에 쓰였던 것으로, 나무 조각, 대나무쪽 등에 글씨를 파거나 먹으로 쓰는 것이다. 이것은 견(絹)·면(綿)과 함께 중국에서의 서사도구였다. 견(絹)·면(綿)이 고가(高價)인데 비해 죽간·목독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들의 단점은 무섭고, 부피가 큰 것이었다. 책 한권을 보기 위해서 이 죽간·목독들을 몇 수레씩 운반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죽간·목독과 같은 형태에서 책이 출발한 이래, 비단과 같은 천조각이나 종이의 발명으로 두루마리 형식과 같은 보관법이 발달하게 되었으며, 책을 꿰매는 법인 장정(裝訂)이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2. 장정의 변천 과정
① 권축장 (卷軸裝)
『初學記』에 의하면 옛사람은 그 비단을 글의 장단(長短)과 쓰고자하는 정도에 따라 적절히 잘라 썼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백서(帛書)는 긴 비단을 사용하였으므로 그것은 두루마리 형태로 만들어 간직했을 것이다. 여기서 권축장의 형태가 싹텄다. 그 뒤 식물성 재료를 많이 사용하여 종이가 염가로 대량 생산되어 권축장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괴었다. 이것이 책의 최초의 장정이며, 그 뒤 그 장정의 형태가 이용과 보존에 편리하도록 여러 단계를 밟아 변천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