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사회사상] 프레이리의 인간 이해와 의식화(준변화불능적 단계, 순진한 변화가능적 단계, 비판적 변화가능적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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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프레이리의 인간 이해와 의식화
1. 인간 이해
2. 의식화
1) 준변화불능적 단계
2) 순진한 면화가능적 단계
3) 비판적 변화가능성 단계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프레이리는 스스로를 기독교적 휴머니스트라 칭하면서 자신의 철학과 방법론을 휴머니즘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그는 저작들에서 끊임없이 그의 사상의 핵심을 이루는 인간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프레이리는 인간에 대해 두 관점을 갖고 있다. 하나는 인간을 객체로 보는 관점으로, 객체로서의 인간은 원하는 대로 조종될 수 있고 순응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관점은 인간을 주체로 보는 것으로, 주체로서의 인간은 독립적인 존재이고 무엇인가를 초월할 수 있으며, 세계를 재창조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서 프레이리가 주로 시용하는 '인간화’와 '비인간화’의 개념이 대두된다. 프레이리에게 있어서 인간화는 인간이 의도하는 모든 계획의 목표이며, 비인간화는 진실한 인간본성과 존엄성을 파괴하는 일체의 행동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간본성과 존엄성을 파괴당한 민중에 대한 프레이리의 사랑과 믿음은 민중의 비인간화 현상에 대한 철저한 분석에서 시작되어, 인간존재의 본질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다.

Ⅱ. 프레이리의 인간 이해와 의식화

1. 인간 이해
이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프레이리는 인간을 세계 안에서 세계와 더불어 실존하는 존재로 본다. 이에 대해 프레이리(채광석 (역), 1979： 11~13)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인간이 세계 안에서 세계와 더불어 실존하는 것은 인간이 의식적인 존재가 될 때이다. 열려진 존재로서의 인간만이 행동을 통해서 세계를 변형시키며, 동시에 그 세계의 현실을 참되게 파악하고 창조적 언어로 표현하는 복합적 행동을 할 수 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자신뿐만 아니라 세계를 객관화시키는 능력에 기인한다. 인간이 세계에 대해서 비판적인 관계를 맺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인간은 주어진 세계에 대해서 동물들처럼 반응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반성을 통해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동물의 행위는 일시적이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인간의 행위는 어제를 되돌아보고, 오늘을 인지하며, 내일을 바라보는 역사적 행위이다.

참고 자료

임채식, 김의석 외 저, 교육철학 및 교육사, 양서원 2015
이건만 저, 교육과 지성(시대정신과 사회변동), 집문당 2012
천정웅 저, 현대사회와 문화다양성 이해, 양서원 2015
노상우 저, 교육의 역사와 사상, 교유고가학사 2011
피정만 저, 한국교육사 이해, 하우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