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하퍼 리의 <파수꾼>

소개글

하퍼 리의 <파수꾼>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글자크기 10, 줄간격 160을 준수하여 꼼꼼히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앵무새 죽이기>와 <파수꾼>
3. 책의 구성과 줄거리
4. 인종차별
5. 양심의 파수꾼
6. 나오며

본문내용

며칠 전 하퍼 리의 장편소설 <파수꾼>을 읽었다. 출간 당시 엄청난 큰 주목을 받았던 <앵무새 죽이기> 이후 무려 55년 만에 나온 작품으로 이 역시 전 세계 독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라있다. 사실 하퍼 리는 이 소설 <파수꾼>을 <앵무새 죽이기>보다 먼저 집필하였지만, 당시 시대에 있어 매우 민감한 주제였기 때문에 편집자의 권유로 <앵무새 죽이기>를 써서 출간했다고 한다. 그 결과는 대성공으로서 대중적으로도, 평론가들에게도 극찬을 받게 되었다. 나도 오래 전에 <앵무새 죽이기>를 아주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 신간 <파수꾼>에 대한 기대도 많았기에, 이 책을 올 여름에 꼭 읽어야 할 책 목록의 맨 위에 꼽고 있었다.
<파수꾼>은 <앵무새 죽이기>로부터 20년 뒤의 이야기라고 하던데, 아버지인 변호사 애티커스가 자식들에게 보여준 정의와 용기를 과연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여 자랐을지 너무나 궁금했다. 그리고 책의 소개글을 훑어보니 내용 중 아버지와 스카웃의 대립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전개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무척 궁금했다.
이 책의 초반부에는 <앵무새 죽이기>에 나왔던 등장인물들을 만나는 반가움이 있다면 중반부에서는 작가가 진짜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들어있다. 많은 독자들이 실망하고 혹평을 한 원인이 되기도 한 애티커스의 변한 모습이었는데, 미리 알고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충격적이었다. <앵무새 죽이기>에서 흑인을 위해 힘껏 변호하던 모습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는 애티커스의 모습을 그런 식으로 변화시킨 것에 대한 배경과 원인을 잭과 헨리 그리고 애티커스의 입을 빌려 천천히 설명해 나간다. 또한 제목인 <파수꾼>의 의미를 밝혀 작가의 의도를 알게 되었을 때에는 내가 생각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작가가 전하고자 한 의미도 납득이 갔고, 애티커스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