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비둘기를 읽고 M.H.Abrams의 문학(시)을 보는 4가지 관점을 염두에 두고 論(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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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방론적 관점은 시의 본질을 작품과 대상의 관계에서 고찰한다. ‘모방할 것’과 ‘모방된 것’의 관계에서 이론이 전개된다. ‘성북동 비둘기’는 작품의 사회현실을 그대로 반영해 놓은 작품이다. ‘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 ‘채석장 포성이 메아리 쳐서’등의 구절에서 60년대 산업화, 근대화의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로인한 비둘기의 처지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하였고 비둘기는 곧 60년대 성북동 택지 재개발로 갈 곳이 없어진 주민들을 반영한다. 나아가서 비둘기가 결국 산도 잃고 사람도 잃고 사랑과 평화의 사상까지 잃게 되었다는 것은 산업화로 인해 인간성을 상실한 인간, 소외된 인간을 반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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