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사회사상 도덕적 산업사회와 도덕적 개인주의 (뒤르케임의 도덕사회에 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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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도덕적 산업자회
3. 도덕적 개인주의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뒤르케임이 주장하는 정의로운 사회는 도덕성에 바탕을 두고 있는 사회이다. 정의로운 사회를 이룩하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은 경쟁의 외적조건이 평등해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사회분업론」의 맺음말에서 다시 "규칙이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 규칙은 정의로워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경쟁의 외적조건이 평등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Durkheim, 1964： 407). 이 말에는 이상적인 산업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그의 의지가 담겨 있다. 즉, 경쟁의 외적조건이 평등해야 된다는 것은 상속제도와 같은 외적 불평등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그렇게 되어야 뒤르케임이 주장하듯이, "저마다 맞는 일자리를 얻고, 받을 만큼의 보상을 받고, 따라서 모두가 모두의 복지를 위해 일하는 이상적인 사회”가 건설된다는 것이다(Durkheim, 1964： 408). 그리고 그는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해야할 첫 번째 의무가 도덕률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는 「사회분업론」을 끝맺고 있다.
뒤르케임이 「사회분업론」에서 주장하고 있는 사회정의의 제도화에는 불평등의 외적조건의 제거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새로운 도덕률을 만드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것이 실현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뒤르케임의 도덕사회에 대한 논의를 통해서 찾아볼 수 있다.

2. 도덕적 산업자회
뒤르케임이 그리고 있는 이상적인 사회는 사회성원들의 결속이 경제적 이해관계에 기반을 둔 사회가 아니라 박애와 평등의 정신에 투철한 성원들의 도덕적 결속에 바탕을 둔 사회이다. 다시 말해, 이상적인 산업사회는 단순히 한 집단의 몫을 줄여 다른 집단의 몫을 늘리는 분배의 정의를 구현하는 차원에 있지 않고, 인간애가 바탕을 이루고 있는 도덕적 개인들이 자율적으로 통합된 사회이다. 그는 현실의 산업사회가 겪고 있는 계급간의 갈등의 문제는 경제적 차원의 해결책만으로는 극복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님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참고 자료

임채식, 김의석 외 저, 교육철학 및 교육사, 양서원 2015
이건만 저, 교육과 지성(시대정신과 사회변동), 집문당 2012
천정웅 저, 현대사회와 문화다양성 이해, 양서원 2015
노상우 저, 교육의 역사와 사상, 교유고가학사 2011
피정만 저, 한국교육사 이해, 하우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