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조와 정약용의 리더십 사례
- 최초 등록일
- 2015.07.06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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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더십이란 집단의 목표나 내부 구조의 유지를 위하여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집단 활동에 참여하여 이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와 비슷한 우리말로는 지도력, 통솔력, 지휘력 등이 있다.
단순히 명령과 통제로 인식되던 과거의 리더십과는 달리 복잡해진 대인관계를 가지게 된 현대사회에서 리더십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시 되었다. 그래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옛 위인들의 리더십에까지 관심을 갖으면서 그들의 모습을 본받으려 하고 있다. 이러한 리더십의 모습은 현대사회에서 무려 100년을 거스른 조선시대 속 조광조와 정약용이란 두 명의 역사적 인물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먼저 정도전은 군주 이성계의 장자방으로, 군주와 함께, 때로는 군주를 리드하며 새로운 왕조를 연 뛰어난 인재였다. 그는 비록 기묘사화로 인해 불운하게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기획한 조선의 거푸집은 500년 동안 그 틀을 바꾸지 않아도 될 만큼 뛰어났다. 그는 신권정치로 정의되는 정치 철학뿐만 아니라 나라의 기초를 새로 정리하는 등 경제, 사회, 문화 등 나라의 각 분야에 그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정도전은 자신을 견제하고 무너뜨리려 하는 온갖 모함과 음모,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면서 태조 이성계와 ‘상부상조의 리더십’을 선보였다.
한 시대를 풍미한 리더들 중에서 국제정세에 둔감한 인물은 없었다. 정도전 또한 왕조의 건국을 기획하고 지휘할 정도로 주변국의 정세와 역사 현실에 대한 깊은 안목을 가진 리더였다. 정도전은 무너져 가는 고려왕조를 버리고 새로운 왕조인 조선 건국에 대한 명분과 국가 설립의 바탕이 되는 새로운 모델을 찾는 것에 큰 고민이 있었다. 왕조를 새로 바꾸어 국가를 키우는 것은 백성들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했고 그러한 지지들은 새로운 조선 건국의 명분과 설득력에서 나오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정도전은 조선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왕조와 군주들, 신하들이 남기고 간 교훈들을 연구하며, 과거의 역사가 현재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일찍이 정도전은 사신으로 명나라에 세 번이나 다녀왔다.
참고 자료
박기현, 조선의 킹메이커, 역사의 아침, 2000.5.23
http://blog.naver.com/jiaptng/150129357147
http://derek_kim.blog.me/60118060357
전도근, 다산에게 인생을 배우다, Book Star, 20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