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국정교과서 반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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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해석의 학문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주체와 시대의 영향을 받는 영역이다. 역사에 대한 해석은 획일적이지 않고 유동적이며 때로는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특정 인물에 대한 평가와 특정 사건에 대한 해석에 있어 상반된 의견들이 대립하고 이는 더 나아가 국민을 분열시키기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사와 관련된 분쟁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한 해석 및 평가에 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될 뿐 만 아니라 교과서 문제에서도 역사를 기반으로 한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한국사 국정교과서 도입여부이다.
교육부는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사 교육은 검정교과서를 채택한 상태로 검정교과서는 사기업에서 출판된 책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교과서로 사용해도 적합한지 검사 시행 후 시판되는 책이다. 여러 출판사의 검정교과서가 존재하여 학교의 재량으로 교과서를 선택한다.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는 국정으로, 중‧고등학교 교과서는 검정제로 각각 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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