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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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읽고 기억에 남는 구절을 통해 인성, 수양론 위주로 나의 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 첫 번째 구절은 ‘인성수기이경’이다. 닦을 ‘수’, 몸 ‘기’, 써 ‘이’, 공경할 ‘경’.이는 ‘자기를 수양하며 공경스러운 태도를 지니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즉 자기를 수양하여 주변 사람들을 평온하게 하는 것이다. 공자의 덜 굽힌 고기일화가 있다. 다른 나라의 높은 사람이 공자를 초대했다. 음식을 준비하였는데, 그 중 고기가 덜 구워져있었던 것이다. 그 자리에서 공자는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전해진다. 그는 그러한 것이 자신에 대해 예를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만큼 그는 예를 중시했다.
옛 속담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자기 스스로 자신을 수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많이 안다고해서 남을 무시하지 않는다. 자신의 앎을 자랑의 수단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것을 실천하거나 남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도와주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다. 가장 큰 일인 ‘평천하’를 이루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수신’이다.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리는 것이다. 이는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있어야지 남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를 수양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남에 대해 공경스러운 태도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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