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대중문화연구>와 관련한 연구자의 저서를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두 연구자의 이론을 비교하고, 결론을 내린 글로, 발췌본이 아니라 번역본을 모두 읽고 썼기 때문에
보다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많은 도움되실거에요~
오르테가 <대중의 반역>
윌리엄스 『기나긴 혁명(The Long Revolution)』
이론 비교 분석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얼마 전, 한 아나운서가 ‘가수는 딴따라’라고 낮잡아 부른 일이 있었다. 이에 대중문화를 저급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랐는데, 이처럼 대중문화는 각자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존재한다. 대중문화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져왔으나 ‘대중’과 ‘문화’가 무엇인가 이를 명징하게 정의내기란 쉽지 않다. 문화•문명은 본디 사회적•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새로운 의미가 덧붙여지거나 다양화되어 잉태되고, 대중 또한 이에 영향을 받는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19-20세기에는 ‘대중’의 등장을 위협적인 존재로 받아들여 이들을 폄하하는 식의 시선이 팽배하였다. 이에 ‘대중’이란 단어는 ‘고급’, ‘상층’, 혹은 ‘엘리트’ 등과 정반대되는 의미를 가져왔다. 대중문화와 기존 엘리트문화(고급문화)로 이원화되어 비교되었고, 이는 결국 대중문화가 열등한 것으로 평가절하되었다.
<중 략>
연구자는 『기나긴 혁명(The Long Revolution)』 2장 ‘문화분석’에서 문화를 ‘이상적(ideal), 기록적(docmentary), 사회적(social)’ 세 가지 범주에서 제시한다. 그는 이 세 가지 정의의 상호연관성을 갖고 종합적으로 관철시키고자 하였다. 특히 ‘사회적’ 정의에 의한 문화 분석은 특정한 삶의 방식, 특정한 문화 내에서 명시적 혹은 암시적으로 드러나는 의미와 가치들을 해명하는 것으로 그의 문화이론을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정의이다. 이는 문화를 윤리적, 미학적으로 정의하려는 고전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광범위한 사회적, 역사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문화를 정의함에 있어 기존의 고급문화뿐 아니라 노동계급의 문화, 대중문화 등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과거 리비스주의자 등들이 ‘대중문화’를 문화분석 범주에 넣지 않았던 것과 차이를 가지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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