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치료] 색채재료의 진단 - 수채화 물건, 크레용, 색연필, 사인펜, 파스텔, 유채 물감, 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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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수채화 물감
2. 크레용
3. 색연필
4. 사인펜
5. 파스텔
6. 유채 물감
7. 점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수채화 물감

채색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 부정적인 감정을 발산하기도 하고 안정시키기도 하는 다양한 치료효과를 가진 재료로 작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클라이언트의 정신세계를 자유롭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는 경우 물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형성되는 9세 이후 학령기 아동부터 실행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물의 조절이 안 되는 9세 미만 아동에게 수채화물감을 활용한 색채치료 작업은 적용될 수 있으나 인지능력을 요구하는 진단으로는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이때 보완적인 방법으로 세필을 사용하기도 한다.
수채화 물감에 의한 진단은 현재의 삶에 대한 통찰로 색채의 변화를 경험하고 감정의 순환도 기대되며, 색채와 물의 대비는 클라이언트의 정서적인 부분을 진단할 수 있게 한다. 즉, 물감을 뻑뻑하게 사용함에 따라서 억압의 정도를 가능할 수 있으며, 사용된 색채(색상) 외에 색의 농도, 혼색, 터치 등에서도 심리상태를 반영하게 된다. 물을 섞는 표현으로 경계선이 분명하지 않은 클라이언트는 인지적인 부분을 강화시켜야 하는 정서의 표현이다. 따라서 물을 섞지 않은 표현으로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하고 혼색에서 탁함을 나타내는 것은 스스로 부딪히는 문제에 해결하기 어려움을 나타낸다. 또한 수채화는 체계적으로 물을 응용할 수 있어야 하며, 진단에서는 심리적인 전체론(holism)에 근거해야 한다.
인간은 신경체계, 신체적 기관과 순환계 등의 통합 이상이라는 이해에 근거하고 타고난 기질, 어린 시절의 경험, 후천적 학습 등의 결과로 전체론과 배치되는 입장이 환원주의인데, 이러한 전체는 부분을 통해 이해될 수 있으며 자궁 속의 양수를 의미하는 물과 섞는 색채의 변화로 문제를 이해하려는 진단과정이다. 또한 클라이언트에게 이상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다양성과 그 인과적인 경로가 상호작용하여 정신장애를 유발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설명하는 방식 중 하나가 스트레스 진단이다. 물이라는 투명함에 색을 섞는 것은 또 다른 심리적 증상으로 스트레스는 여러 원인에 의해서 유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김선현 저, 색채심리학, 이담북스 2013
이근매 저, 미술치료 이론과 실제, 양서원 2008
김용숙, 박영로 저, 색체의 이해(색채 이론과 활용), 일진사 2013
고현, 유시덕 외 저, 유아동 미술교육과 미술치료, 창지사 2008
오연주, 홍혜자 외 저, 미술치료, 창지사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