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대 대통령 개관
- 최초 등록일
- 2015.06.22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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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초기 대통령
II. 의회 주도시대(1804~1933년)
III. 현대적 대통령의 등장
IV. 대통령 리더십의 상징
V. 영웅적 대통령
VI. 황제적 대통령
VII. 황제적 대통령 이후
본문내용
제9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대통령은 자유세계의 가장 힘 있는 지도자이다. 미국이 가지고 있는 군사력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어떤 외국세력도 제압할 수 있다. 실제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핵무기를 탐재한 대륙간 미사일을 세계 어느 곳이든 원하는 곳에 날려 보내 폐허화할 수 있다. 오늘날 이렇게 막강한 권능을 가진 미국 대통령에 비해 초대 워싱턴 대통령은 겨우 3백 만의 인구를 가진 신생국의 대통령으로서 헌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제한된 권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었다.
헌법 창시자들이 헌법을 제정할 당시 최고집행자의 명칭과 권한에 대해서 참고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겨우 참고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들이 무던히도 핍박받았다고 생각하는 왕과 식민지시대의 총독 정도였다. 대통령의 명칭
도 여러 가지 안이 나왔으나 권위주의적이지 않고 누구나 쓰고 있는 '프레지던트'로
결정한 것도 과 뜻을 깊이 헤아려보면, 대통령은 미국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행정을 하는 정부의 최고책임자라는 뜻이 되는 것이다. '프레지던트'를 한국어로 번역해본다면 '사장' 정도로밖에 번역이 안 되는 미국에서는 아주 흔한 명칭인 것이다.
이렇게 제정된 미국의 대통령직은 2백 여 년 지나면서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 헌법 창시자들이 우려했던 대통령의 독재현상은 지금까지는 기우에 그치고 있으며 정치의 투명성이나 의회와 사법부와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상응하는 위상정립은 헌법 창시자들의 뜻을 하나도 거스르지 않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건국 이후 41명의 대통령들은 시대의 요구나 국민의 뜻에 따라, 그리고 개인의 자질과 지도력에 따라 수행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9차 세계대전 이후 승전국의 감격과 경제 번영기에 취임한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노예해방을 둘러싼 미합중국 붕괴위기시의 링컨 대통령을 같은 반열에서 평가할 수는 없으며 각자에게 요구되었던 대통령의 리더십 형태도 시대에 따라 다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