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랍스터를 먹는 시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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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줄거리
‘랍스터를 먹는 시간’에 등장하는 주인공 건석은 베트남에서 살고있는 한국인이다. 그는 어린시절 언청이였던 형에 대한 죄책감을 가진 인물이다. 베트남 혼혈이었던 이복형. 더군다나 언청이였던 형을 어린 시절의 건석은 혐오했었고, 형은 그런 건석을 이해했다. 어느 날 건석은 한국의 이라크 파병 소식을 듣게 된다. 더불어 다음날 아침, 건석의 직장 상사가 현지 근로자와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상사의 경솔한 행동이 베트남인들을 무시하는 일이 된다. 사

<중 략>

우리도 가해자일 수 있다
이라크 전의 부당함을 외치는 사람들도 한 가지 잊은 것이 있다. 바로 과거 우리의 베트남 파병이다. 사실 어릴 적 나도 TV에서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서 베트남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오며, 그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히 생각해 본 일이 없었다. 이 전쟁으로 인해 국가 유공자가 된 군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그들이 영웅답다고 생각했고, 강한 우리가 자랑스럽다고 느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부끄러운 기억이지만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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